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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/10/012

우리신랑 최고~♥ 연애시절부터 통통이를 가지기 전까지 우리의 취미생활은 함께 낚시하기였다. 하지만 임신 이후로는 차를 초기에는 입덧이 심해서 차를 타기도 힘들었고 뒤에는 장거리 여행이 힘들어져 임신 중 흔히들 간다는 태교여행도 가지 못했다. 그리고 통통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혹시라도 바늘에 찔리기라도 할까, 물에 빠지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에 낚시는 나의 취미생활에서 자연스레 멀어졌다. 낚시를 다니지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금방 잡은 물고기로 회 쳐먹는 그걸 더 이상 맛 볼 수가 없어 무엇보다 아쉬웠다. 그러다가 얼마 전 오랜만에 낚시를 다녀온 동동님이 물고기를 잡아왔다. 이번에 잡은 물고기는 볼락, 벵에돔, 숭어를 잡아왔는데 볼락은 통통이를 위해 구워주고 두 마리는 우리를 위해 회로 먹었다. 요즘 다이어트 중인 관계로 .. 2017. 10. 1.
짧아진 아이한복 리폼하기 작년 추석 한주 전 통통이 한복만들기에 집중하고 있었던 것 같다. 예전 취미로 배웠던 미싱이 통통이를 낳고 나서 아주 실용적으로 써 먹을 수 있었다. 내 아이 옷을 내 손으로 만들어 입한다는 의미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아주 열심히 옷을 만들었던 것 같다. 그러다 작년7월 복직 이후부터 통통이를 재워놓고 밤늦게까지 옷을 만들다 보니 건강의 적신호가 왔다. 통통이가 감기에만 걸려도 바로 옮아서 같이 아프기 시작하고 일 년에 한두 번 할까 하던 감기를 달고 살고, 올 초에는 독감에 중이염까지 오는 바람에 미싱을 가만히 모셔두고만 있다. 이것저것 만들고 싶은 건 한가득인데 체력이 따라 주지 못하니 아쉬움이 크다. 올해도 어린이집에서 예절교육 및 전통놀이를 수업이 있었다. 하지만 이번에는 통통이의 .. 2017. 10. 1.